[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삼성SDS와 독일 TechniDat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삼성SDS 본사에서 컨설팅 본부장 이계식 전무와 TechniData의 세일즈&마케팅 총괄 피터허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환경솔루션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SAP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社인 두 회사간 관계강화 필요성과 삼성SDS의 환경컨설팅 사업영역 확대 의지, TechniData의 한국 및 동북아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 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체결됐다.
 
TechniData는 SAP의 ERP 기반 환경솔루션을 개발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SAP EH&S(환경보건안전), SAP EC(온실가스 및 유해물배출), SAP REACH(제품 내 유해물질규제) 등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국 및 아태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삼성SDS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시장을 발굴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영업/마케팅 정보와 최신기술도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SDS와 TechniData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ERP 기반의 시스템을 구현해 사업장 및 제품으로 유입·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품의 기획부터 구매·생산·물류·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저탄소 친환경활동 관련 환경성과를 통합 관리해 원활한 환경규제대응, 녹색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통합 환경솔루션사업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력을 수행하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는 등 공동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