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옥정수 기자]LG엔시스의 사회공헌활동 모임인 ‘한마음동아리’가 최근 소외 가정의 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엔시스 한마음 동아리는 모방송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이 가정은 부부와 두 아들로 이뤄진 4인 가족으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8살짜리 첫째 아이는 만성심부전증으로 매일 투석을 하고, 6살짜리 동생은 선천적으로 얼굴과 손가락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 태어나자마자 두개골 수술을 했다.
한마음 동아리는 이 사연을 접하고, 두 형제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나들이 봉사를 계획했다. 우선 아이들을 위해 데스크탑 PC와 필요한 옷가지들을 선물로 준비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충남 서천 남당리 행복마을을 방문, 곡물로 그림 그리기, 손두부 만들기, 연을 만들어 바닷가에서 날리기 등의 체험을 함께 했다.
LG엔시스의 ‘한마음동아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모임으로 2002년 이후 매년 2~3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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