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시대 기업 생존법
무한경쟁시대 기업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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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모닝CEO - 세계주식회사'는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밝혀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책이다.

도요타에서 휴렛팩커드, GE에서 월마트, 일렉트로룩스에서 월풀과 인터페이스, 그린마운틴 커피에서 스타벅스 그리고 셸에서 BP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사회적 책임을 불어넣은 선견지명을 발휘한 새로운 유형의 기업들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향후 점점 더 많은 자유기업들을 지배할 비즈니스의 혁신적 진실을 제시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제품과 사회적 비전이라는 두 영역을 하나로 융합시킨다. 그 혁신적 사실이 바로 “훌륭한 제품은 핵심적 사회가치를 구현한다”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경쟁과 사회적 니즈>
다음 사실들을 생각해 보라.
1. 오늘날 세계 100대 경제주체 중 51개가 국가가 아닌 기업이다.
2. 이들은 어마어마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대한 맨션이다.
3. 현재 전 세계 해외자산의 20%가 100대 다국적기업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이 100대 다국적기업은 이미 전 세계인들에게 익숙한 생활의 일부이다.
4. 300대 다국적기업은 세계 총자산의 25%를 차지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5. 글로벌 교역의 40%가 이러한 다국적기업들 내에서 발생하며, 이는 왜 여타 소규모 기업이 그들은 연구▪분석하고 따라잡기 위해 애쓰는지 설명해 준다.
6. 세계에서 가장 큰 6개 다국적기업 각각의 연간 매출액을 능가하는 국내총생산(GDP) 보유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21개에 불과하다.

이 세상은 일부 핵심 기업의 이런 놀라운 성장 규모와 범위로 규정된다. 최소 150개 국가에서 각각 3,000만 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은 더 이상 드문 존재가 아니다.

이런 놀라운 사실들과 글로벌 기업의 신속한 성장이 충돌하여 이제 새로운 글로벌 평형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기회와 희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충돌에서 기회가 발생하고, 거기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회적 책임 자본주의>
사회적 책임 자본주의자에게 있어 자본주의에 내재된 새로운 힘은 제품 책임주의 및 제품군 관리에 의해 직접적으로 구현된다. 좋은 아이디어는 가능한 한 많은 제품에 최대한 빠르고 창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제품 개발은 고전적인 제품개발 도구와 새로운 ‘사회적’ 요소와의 혼합물인 것이다. 21세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산업 전반의 시장 포지셔닝과 수익 향상 요소들은 성과명세와 생산 기준을 설계하는 영역 내에 제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케팅 및 세일즈 책임자부터 법률, IT 에너지 조달 책임자 등까지 기업 맨션의 상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리더계발>
기업 리더십의 세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해야 할 선택이 크면 클수록, 성장을 향한 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기업 의사결정의 궁중(宮中)은 경영대학원에서 처음에 배우는 것과는 달리 결코 직접적이지도, 선형적이지도 않다.

어떻게 더 나은 제품을 창출하고 사회적 니즈에 봉사할 것인가에 중점을 맞춘 채 리더십의 힘과 어리석음에 담긴 패러독스와 우화들을 탐색할 수 있다.
교훈 하나 : 리더십의 선택사항은 제한되어 있다.
교훈 둘 : 사회 리더십을 가르치는 학교로 돌아가자.
교훈 셋 : 리더십은 사회적 삶에 관한 것이다.
교훈 넷 :리더는 명료하게 표현하는 힘을 지닌다.
교훈 다섯 : 링컨, 사회적 리더의 전형
교훈 여섯 : 리더는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는다.
교훈 일곱 : 가치 이동은 비즈니스 내 사회적 변화를 타고 흐른다.
교훈 여덟 : 다른 곳을 찾아 모험하라.
교훈 아홉 : 거인의 어깨 위에 서라.
교훈 열 : 문화가 승자를 선택하는 것이지, 승자가 문화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 핵심 메시지
이 책의 저자는 승자와 패자를 냉철한 눈으로 바라보며, 기후변화에서 조류독감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제반 문제들의 대응 방식에 대해 깊은 통찰력과 조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는 간단하다. 사회적 책임이 반영된 ‘더 나은 제품’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변화된 패러다임은 이러한 역할을 ‘기업’에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타심이 강한 ‘착한 기업’이 될 필요는 없다. 기업입장에선 ‘수익성’만 고려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착한기업’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착한 제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자원고갈, 환경오염과 같은 사회적 문제, 더불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으로 무장한 소비자들로부터의 증가하는 사회적 압박은 앞으로 더욱 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얼마나 적절하게 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좌우 될 것이다.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한 기업 생존의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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