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국HP가 쿼드코어 AMD 옵테론(코드명: 상하이) 기반의 ‘HP ProLiant DL165 G5p 서버’와 'HP ProLiant DL385 G5p HE 서버'를 27일 선보였다.
‘HP ProLiant DL165 G5p 서버’는 높은 CPU 및 메모리 입출력 성능으로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인 제품이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산 처리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DL165 G5p는 최대 128GB의 메모리와 4TB까지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1U 두께의 랙서버로는 최고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또한, 전력 관리 기능 면에서 큰 향상을 이뤄 대규모 서버 구축을 필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HPC 환경에서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춰 준다.
'HP ProLiant DL385 G5p HE 서버'는 가상화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고효율을 자랑하는 HE Gold Power Supply를 장착함으로써 기존 서버 대비 10% 이상 전력을 절감시켜 준다. 특히 DL385 G5p HE 서버에 장착된 HE Gold Power Supply는 80 PLUS® 인증 레벨 중 최고 등급인 Gold 레벨의 제품으로, 일반적인 Power Supply의 변환 효율이 대부분 80% 이하인 반면, HE Gold Power Supply는 92% 이상의 전력 효율을 나타낸다.
한국HP TSG ISS(업계표준서버) 부문 총괄 이혜영 부장은 “AMD 옵테론 기반의 서버 신제품들이 금융 위기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총 소유비용은 낮추면서 고성능과 고효율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십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