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옥정수 기자] 5만원권이 오는 6월부터 유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들은 ATM기기의 설치를 확대하거난 기존 기기에 대한 감별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은행들은 올해 지난해의 7000대보다 약 30%가 즐어든 4700대정도의 ATM기를 설치할 예정인데 이들 기기는 5만원권을 식별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은행들은 5만원권이 유통되더라도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위해 기존 ATM에 1대당 500~600만원을 들여 감별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은행들은 5만원권이 유통되는 오는 6월 까지 는 3개월 정도밖이 남지않아 기존 ATM기기를 모두 업그레이드 시키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별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일본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우선 지점 당 1~2대만 감별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가능성이 높다”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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