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다음 주부터 신입사원 모집
삼성그룹, 다음 주부터 신입사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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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한국의 간판 삼성그룹이 다음 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잡 셰어리' 등 신조어까지 만들어 질 정도로 고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싯점이어서, 삼성의 채용인원은 큰 관심거리다. 그런데, 채용인원은 아직 미지수다.  

27일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다음주 안으로 그룹 채용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 직무적성검사를 치르는 등 다음주부터 계열사들이 잇따라 신입사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 측은 채용 규모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초 예정보다는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7천5백 명, 2007년에는 6천 750명을 채용했었다. 올해는 이 보다 그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반면, 일각에선 '깜짝쇼'가 연출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불황극복의 '화두'인 고용면에서 삼성이 뭔가를 보여주지 않겠느냐는 것. 평소, 같으면 쓸데 없는 상상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현 상황은 그런 기대나 예측을 해 봄직도 하다. 집권여당의 대표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이 투자에 나서달라고 촉구할 정도이니,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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