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약후약…17P 내린 1,175.47 마감
코스피 전약후약…17P 내린 1,175.4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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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삼성전기 급등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7포인트(1.42%) 내린 1,175.4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 증시의 약세 마감 소식에 8.92포인트(0.75%) 내린 1,183.5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16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천5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천85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9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3.24%), 전기가스(-2.99%), 운수장비(-2.87%), 금융(-2.41%), 은행(-2.21%) 등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7%), 포스코(-3.86%), 한국전력(-3.79%), 현대중공업(-3.33%), SK텔레콤(-2.73%)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실적 호조에 엔씨소프트[036570]가 3.62% 올랐고, 삼성전기[009150](4.14%)는 발광다이오드(LED)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이틀째 급등했다.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5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120만주, 거래대금은 4조968억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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