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넉달만에 400선 회복
코스닥지수 넉달만에 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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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개월여 만에 장중 4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401.14를 기록한 뒤 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4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7일 401.95(마감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작년 10월8일 400선 이하로 내려간 이래 같은달 24일에는 300선 아래로 떨어진 뒤 나흘 후인 28일엔 사상최저치인 245.06을 찍기도 했다.

올해 들어 7거래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11포인트(0.79%) 오른 398.80으로 개장한 뒤 10분 만에 400선을 돌파했다.

개인은 78억원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억원, 기관은 8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수석연구원은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중국 본토증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강세가 돋보인다"며 "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데 따른 기술적 반등, 주식내에서 대안찾기 효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바이 코스닥, 녹색뉴딜 등 정책효과, 키몬다 파산으로 인한 반도체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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