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20명의 직원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2∼3급 직원 7명, 4∼5급 5명, 6급 3명, 서무.별정.청원경찰 5명이다.
한은은 조직의 역동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3∼30일에 근속기간 15년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명예퇴직자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의 월평균 임금을 지급받는다.
한은에서는 1994년 53명, 1995년 313명, 1998년 647명, 2003년 21명, 2007년 31명 등 1990년 이후 5차례 명예퇴직으로 1천65명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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