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하이닉스ㆍ대한제당ㆍ서울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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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한화증권은 2월 첫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하이닉스ㆍ대한제당 코스닥시장의 서울반도체을 선정했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산업 구조개편 과정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낸드 플래시와 DRAM 가격 모두 저점을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메모리 가격이 전 저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키몬다의 파산신청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고 대만 DRAM업체들의 추가적인 합종연횡이 잇따를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실적개선 가능성보다는 DRAM 경기회복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한제당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제2롯데월드는 정부가 사실상 허용한 가운데 최종 허가 단계에서 실무 부분의 조율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천 북성동 공장 부지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오는 2013년까지 관광중심의 복합기능지역으로 재개발하기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안건이 통과돼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확대 시행에 따른 국내 GM-Free기업 증가로 이어져 국내 설탕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톤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라 올해 매출액 13,141억(+6.6%, YoY), 영업이익 435억(+9.0%, YoY)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의 서울반도체은 현 정부의 그린에너지에 대한 정책육성 의지가 높아 지속적인 실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3.3% 증가한 795억원 전후로 예상되나, 일본 니치아와 LED 특허에 대한 1회성 소송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한 -12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모든 특허소송 이슈는 빠르면 올해 1분기, 늦어도 9월까지는 종결될 것으로 판단되며 소송의 종결 기대 및 향후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수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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