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커벌런스 선정 '가장 윤리적인 기업'
HSBC, 커벌런스 선정 '가장 윤리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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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HSBC은행은 제네바 컨설팅 기관인 커벌런스로부터 18개 분야 541개의 글로벌 기업 중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들이 윤리적으로 어떻게 인지되는지를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HSBC은행은 인텔 (Intel), 유니레버 (Unilever), 막스앤스펜서 (Marks and Spencer), 제록스 (Xerox), 알코아 (Alcoa), 리오 틴토 (Rio Tinto), 델 컴퓨터 (Dell Computer), 듀폰 (DuPont) 등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02년부터 2008년 11월까지의 언론 기사, 시민 단체 및 각 회사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제품의 환경적 영향, 사회 공헌, 폐기물 관리, 고객 정보 제공, 환경 혁신 제품, 글로벌 네트워크, 노동 기준, 부패 방지 제도 등 기준이 고려됐다.

HSBC은행은 올해에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되기 이전에는 같은 조사에서 2006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장 윤리적인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HSBC은행의 사이먼 쿠퍼 행장은 "HSBC은행은 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윤리 실행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적인 측면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인 이번 조사에서 HSBC은행이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커벌런스는 2001년 설립된 컨설팅 회사로서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인지되고 있는지를 연구해 매년 기업들의 윤리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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