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초·중등 교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5월 서울시교육청과 맺은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MOU 체결'에 따른 공동사업으로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학점 인정을 받은 과정이다.
특히 자본시장 일반연수(교원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원의 금융지식 및 투자역량을 보다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연수가 자본시장의 개괄적 이해와 교원의 청소년 금융교육 스킬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심화연수는 금융시장 이슈, 주식·펀드·금융상품은 물론 선물옵션 등을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각종 증권 관련 자격증과 직업세계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의 진로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투교협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학교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생님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심화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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