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나라 12월 수입보험료 17억 거수
교원나라 12월 수입보험료 17억 거수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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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100건 계약...교보 실적 앞질러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지난해 12월 17억원 규모의 보험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나라의 이러한 실적은 국내 첫 단종사인 교보자동차 실적을 앞서는 데다 이달부터 일반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경우 가파른 시장 잠식이 예상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보험인 에듀카자동차보험을 출시, 한 달 동안의 계약 5천100여건에 보험료 수입이 1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난 2001년 10월 출범한 교보자동차보험의 첫 달 실적 4천건을 휠씬 앞서는 것으로 교원나라가 안정적으로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교원나라자보는 지금은 교직원만 주로 겨냥해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일반인에 대한 마케팅에 나설 경우 판매 실적이 더욱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교원나라는 기존 자동차보험 보다 10~15% 저렴한 온라인 전용 상품에 향후 보상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이미 교보,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의 시장 확대와 함께 다음자동차보험도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여기에 제일, 대한화재등에 이어 동부, 현대 등 대형 손보사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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