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국HP와 국내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가 차세대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인 기술 협업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그 동안 양 사는 신한생명, 삼성카드, KTF 등의 IT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RAS(안정성, 가용성, 서비스성) 기능이 강화된 HP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DBMS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손발을 맞춰왔다.
이번 제휴로 한국HP와 알티베이스는 제품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패키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하고, 타깃 시장 별로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또한, 시장 트렌드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패키지의 개발을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HP BCS(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 플랫폼에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를 우선 포팅함으로써, 솔루션 기능 및 성능의 최적화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HP 전인호 전무는 “이번 제휴로 토종 DB를 위한 자사의 안정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에 알티베이스의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폭넓은 범위에서 공동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티베이스 김동일 전무는 “가시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양 사는 통신 및 증권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와 함께 제조 및 공공 분야에서 베스트 레퍼런스를 확보하는데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