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삼성생명은 올 한해 동안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가족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요즘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가족이 든든한 버팀목임을 상기시킴으로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려는 게 이번 캠페인의 주요 취지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하며 고객들이 투자형 상품보다는 안정형 상품을 선호하는 동시에, 불황기 가족에 대한 관심 증대로 보장성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인 데 따라 가족을 위한 보장성 상품의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험 영업현장에서는 '우리가족 금융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불황기를 맞아 보험상품을 구조조정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보험료는 줄이고 가족의 보장자산은 최적화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보험 리모델링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최근 생명보험뿐만 아니라 손해보험 상품까지 포함한 통합보장분석시스템을 구축해 광범위한 재정설계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듯이 위기시에는 가족이 희망이라는 점을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면서 보험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한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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