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신용카드 국내 승인실적 300조9천억
작년 한해 신용카드 국내 승인실적 300조9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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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비 18.08% 증가

▲ 신용카드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작년 한해 신용카드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이 2007년 대비 18.08% 증가한 300조9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신용카드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은 300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254조8천억 원 대비 46조원 증가한 것이다. 

신용카드 신용판매승인실적 증가는 신용카드만의 편리성 및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인해 결제수단으로서 신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금액과 소액결제금액이 증가한데서 기인했다고 여신협회는 설명했다.

그러나, 2008년 12월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271조5천억 원)은 2007년 동월(248조9천억 원) 대비 9.09% 증가하는데 그쳐, 10월 이후 카드사용액 증가세의 둔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동기 대비 2008년 카드 월별 승인실적 증가율은 9월까지 평균 20%대를 기록해왔으나, 10월 들어 15.23% 떨어졌고 11월에는 한 자리수로 하락했다. 12월은 증가세가 2008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여신협회는 2008년 10월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 실물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카드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승인실적(체크, 선불카드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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