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JA코리아,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 교육' 실시
외환銀-JA코리아,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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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JA 코리아와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17일 '농·산·어촌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 교육'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이충원 사무국장과 JA Korea의 여문환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2007년 전국의 소외 계층 어린이들 경제교육 사업인 '나의 꿈은 Global CEO' 프로젝트를 2008년에도 시행하겠다는 내용으로 올해는 농·산·어촌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전국 농·산·어촌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의 교사 16명을 서울로 초청해 경제교육 교사 워크샵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교사대상 경제교육 워크샵은 ▲교사들을 위한 재정설계 특강 ▲경제교육의 필요성 특강 ▲향후 진행할 JA 경제교육 사전 교육 및 실습 시간 ▲창의성 교육 ▲뮤지컬 관람 등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샵에 참가한 노현미교사(연기군 청소년문화의집)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실무자로서 농산어촌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문화나 교육 등을 접하는 기회가 적어 항상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교사인 내가 먼저 경제교육과 감성 교육을 받게 되면, 우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워크샵에서 배웠던 풍요로운 시간들을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협약식에서 외환은행의 이충원 사무국장은 "앞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JA Korea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JA 코리아 여문환 사무국장은 "최일선에서 아이들과 만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묵묵히 아이들을 돌보시는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 교사들에게도 쉼과 재충전,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JA 경제교육을 통해 소외되었던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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