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우리은행은 중소기업청 주관 '제13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지난 달 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58조여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은행은 제조업 및 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개발금융팀'을 신설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을 위해 토지조성단계서부터 공장신축 및 가동단계까지 자금소요시기별로 일괄 지원하는 특화 상품 '우리 V론'을 개발해 현재까지 3조5,000여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신 성장 동력 발굴정책에 따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 재생에너지 산업인 태양광 발전사업과 로봇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그린솔라론'과 '우리로봇시대론' 등을 선보이며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상식 직후 이종휘 은행장은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열심히 하라는 주문과 격려라고 생각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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