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경남銀,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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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경남은행은 17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제 13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경남은행 문동성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금융기관 은행장 등 3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행은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은행 측은 "경남은행은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원활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지역중소기업의 파트너로서 중소기업 대상 금융상품 개발과 지원, 그리고 각종 투자활동이 국내 어느 은행보다 활발했음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경남은행은 최근 1년간 원화대출 증가액의 92.3%를 지역중소기업에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의 대출금상환 스케줄 조정, 분할상환금 상환유예제도 등의 구체적인 구제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남은행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업금융 전문가들로 하여금 관계형 금융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문동성 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경남은행의 기업사명이나 다름없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행장은 "내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더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활발한 중소기업 지원활동으로 지역중소기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경남은행은 창원기업영업부 이찬우 부장을 비롯해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반의 이창우반장(부부장)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공이 높은 기관 및 개인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유도하고자 1996년 처음 도입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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