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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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대출방지 등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설 터

[서울파이낸스 황인태기자]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는 3일 산하 기구로 '대부중개업협의회'를 정식 발족하고, 대부중개시장의 자율정화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오닉스크레디트, 온앤온커뮤니케이션즈, 케이엔제이레전드, 유앤에프파트너스 등 대부중개업체 18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이 소액신용대출 중개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80%이며, 중개인원(접수기준)은 연 185만명에 달한다.

협의회 위원장으로는 한경일 오닉스크레디트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각각 김재섭 케이엔제이레전드 대표이사와 이승환 온앤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가 뽑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개인정보의 보호, 사기 대출 방지, 불법수수료 편취 근절 등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부업체와 중개업체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한경일 대부중개업협의회 위원장은 "대부중개업체가 고객보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협의회가 중심이 돼 건전한 대부중개시장을 정착해 나가고 서민금융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는 대부중개시장의 자율정화를 위해서 대부중개업협의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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