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승에 3일만에 반등
美증시 상승에 3일만에 반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시 현재 프로그램 매도로 상승폭 미미…증권주 상승 견인

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5.23포인트(0.51%) 오른 1,028.43을 기록,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에 15.21포인트(1.49%) 오른 1,038.41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

개인은 사흘째 `사자'에 나서 2천8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2천421억원의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외국인도 4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천49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7.85%), 은행(6.76%), 기계(4.88%), 건설(3.7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1.45%), 전기ㆍ전자(-1.26%), 섬유ㆍ의복(-0.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KB금융(4.46%), 신한지주(3.83%), 현대중공업(2.04%)은 오르고 삼성전자(-2.20%), 포스코(-1.42%), KT&G(-1.45%)는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 호조로 현대증권(10.70%), 대우증권(9.91%), 미래에셋증권(6.67%) 등 증권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C&우방랜드[084680](14.49%), C&중공업[008400](8.92%), C&우방[013200](3.80%), C&상선[000790](2.50%), 진도에프앤[088790](1.47%) 등 C&그룹주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여부 결정을 앞두고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1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8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