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유수의 IB(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금융위기 속에 골드만삭스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2008년9월~11월)에 20억 달러(주당 5달러)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모펀드에서 상업부동산까지 투자 부문에서 부실이 불어나면서 손실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골드만삭스가 분기별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999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골드만삭스는 수주일 내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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