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세종증권 매각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2일, NH투자증권과 농협중앙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측은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오전 NH투자증권과 농협중앙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관련 서류 및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의 매각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증권 관계자는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약 1시간동안 검찰 조사관 5명이 방문해 당시 매각을 담당했던 경영기획팀을 수색, 매각 당시 품의서와 이사회 이사록, 관련 파일 등을 참고자료로 요청해 받아갔다"며 "그 외에 추가 자료 요청이나 담당자 소환 등의 조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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