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D, 환율수혜+Black Friday 효과로 상승랠리
<특징주> LGD, 환율수혜+Black Friday 효과로 상승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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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째 상승…상승률 25%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상승랠리가 5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환율상승 수혜주로 부각된 가운데 대만업체의 실적악화에 따른 반사효과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2시25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7.49%(1550원)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종가(1만7800원) 대비 25% 오른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원달러 약세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통해 M/S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향후 성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4거래일째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LG디스플레이의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 강세 배경은 환율 수혜주라는 점 외에 대만업체에 비해 실적악화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대만시장 대비 한국시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때 일부 LCD TV의 한정특판 판매가 일시적인 수요증가를 이끈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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