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9분 현재 지난주말보다 4.3원 올라선 147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원오른 14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1466원까지 밀렸다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1476.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하락이 환율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월말이 지나자 수출업체의 매물이 줄어들면서 환율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들의 주식매수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 하락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지난 주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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