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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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신현만 출판사 : 위즈덤 하우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 번째는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에 남아야 할 가치 마인드’를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손에 쥐어야 할 것’으로서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 번째는 ‘관계’를 주제로 ‘가슴속에 지녀야 할 가치 마인드’에 대해 각각 7 가지씩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20대 삶에 대한 반성문이라 할 수 있으며, 서른 살이 되기 전에 했던 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일들의 모음이라고 하면서, 만약 20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일, 반드시 해야 할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만 골라 21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머릿속에 담아야 할 것으로 “분수를 잊으라”고 한다. 꿈과 성공의 크기는 비례한다고 하면서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은 결코 지식이 아니라 꿈과 열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필 맥그로우 박사가 각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1천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최대 공통점이 바로 꿈이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은 무엇보다도 명확한 비전과 꿈, 그리고 목표가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세계적인 대부호인 록펠러도 청소년 시절엔 매우 궁핍한 생활을 했었다. 록펠러의 청춘은 비참했고 가난으로 인한 열등감에 시달렸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은 철저하였고 나는 꼭 큰 인물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록펠러는 30세에 100만 달러를 모았고, 43세에는 미국 최대 정유회사를 세웠으며, 53세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모았다고 하는데, 그의 재산은 한때 미 연방정부의 일 년 예산보다 많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한다, 하지만 한편에선 더 많은 사람들이 “너 분수를 알라”고 충고하고 있기도 한다. 저자는 꿈에 분수의 잣대를 들이대는 순간 그 꿈은 사라진다고 강조하면서 만약 록펠러가 제 분수에 맞는 꿈을 가졌다면 세계적인 대부호가 되지 못하고 평범한 시골 농부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꿈이 크면 그 크기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꿈의 크기는 그에 다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용기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저자는 나 자신을 위해 머릿속에 담아야 할 메시지로 하고 싶은 일을 목숨 바쳐 찾으라고 주문하고 있으며, 성공하려거든 저질러라, 실패하고 또 실패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되고 오래 살 위험에 대비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기 위해선 지식 비즈니스와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 된다는 메시지도 주고 있다.

한편 ‘태도’ 측면에서 20대가 가지전에 꼭 손에 쥐어야 할 것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라고 충고하고 있다. 어떤 신발회사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고자 두 명의 직원을 현지에 출장을 보냈다. 출장에서 돌아온 두 명이 각각 제출한 출장보고서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한 직원은 “맨발로 다니는데 익숙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신발을 불편해하고 좋은 신발을 줘도 벗어버린다”며 시장 진출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다른 직원은 “아프리카인들은 맨발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동일 하지만 신발이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아 신발의 유용성을 알리고, 마케팅을 잘하면 매우 유망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상일은 이렇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전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안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모습이 섞여있기 때문에 매 순간 어느 한쪽을 선택하게 되는데,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쪽을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어려움에 부딪히면 그것을 극복하기 보다는 포기하거나 중단하기 위한 변명만 늘어놓는다. 우리의 문제는 어려움 그 자체가 아니라, 어려움을 바라보는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저자는 마음의 밭에 긍정을 심으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오직 긍정적인 사고만이 세상을 바꾸고 성공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 핵심 메시지
대한민국의 20대는 불안한 고용과 취업난을 대변하듯 ‘이태백’이라는 말이 생기더니, 이제는 '20대의 90%가 백수라는 이구백‘이라는 표현이 난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졸업 후에도 취직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캥거루족이니,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젊은 세대를 뜻하는 프리터족 등의 유행어들이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직장이나 진로 문제를 비롯해 결혼, 독립 등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과 불안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20대들을 위한 책으로 젊은 20대들이 느끼는 혼란을 해결하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형구 교수 약력
현) 극동정보대학 부교수                                   현) 세계화전략연구소(주) 부소장
현) 독서경영 컨설턴트                                      현) 독서경영 칼럼리스트
전) 제주관광대학 전임교수                               전) 한국방송 제2라디오 “책으로 만나는 경제” 게스트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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