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경기방어적 매력 유지 '매수' <현대證>
신세계, 경기방어적 매력 유지 '매수'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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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현대증권은 24일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9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할인점과 백화점 모두 지난 주중까지 계획 대비 달성율이 98%, 99%지만 최근 불경기를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 2월 이후 홈에버(삼성테스코 인수) 리뉴얼이 마무리되면 인근 이마트와의 경쟁 증가가 일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안정적 식품 수요로 인한 경기 방어적 매력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세계는 상대적으로 높은 차입금 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본점 옆 메사 건물을 약 1,300억원에 인수했다는 점은 자금운용이 어렵지 않음을 반증한다"며 "동사는 메사 건물을 통해 영화관 유치, 문화센터 및 주차장 시설 확충 등으로 본점 영업력 증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메사 건물 인수로 그동안 추진해 왔던 대구지역 진출 계획은 당분간 보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신세계는 지난 주말 대비 2.78%(1만1000원)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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