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선재제품 생산 4천만t 달성
포항제철소, 선재제품 생산 4천만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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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21일 79년 선재부 조업 이후 29년만에 선재 제품 생산 4천만t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선재부는 현재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특수용 선재를 비롯해 자동차 타이어 보강용으로 쓰이는 타이어코드 선재에 이르기까지 376여 규격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고급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철소가 밝힌 선재제품 생산량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2억900만Km로, 지구를 5천224바퀴 회전하고 지구에서 달까지 581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선재부는 79년 1선재공장을 준공해 저급용도인 연강선재를 생산해 오다 84년 2선재공장을 준공해 고급강 선재생산을 시작했으며 수요 급증에 따라 88년에 3선재공장을 준공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선재제품 4천만t 달성을 기념해 제철소 관계자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 제막과 기념식수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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