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銀, 양풍저축은행 인수추진
토마토저축銀, 양풍저축은행 인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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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에서 영업하는 토마토저축은행이 부산 소재 양풍저축은행 인수에 나섰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4위인 토마토저축은행이 6월 말 기준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5% 미만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기 시정조치를 받았던 양풍저축은행 인수에 합의했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수.합병(M&A)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며 "조만간에 금융위원회에 M&A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양풍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3~4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영업구역과 상관없이 최대 5개 지점을 추가 낼 수 있도록 하는 저축은행 인수합병 활성화 방안을 최근 내놓았다.

토마토저축은행은 9월 말 현재 자산이 2조6천192억 원이며 양풍저축은행은 6월 말 기준 자산이 2천2억 원이나 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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