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미국 씨티그룹이 5만여 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씨티은행도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은행권 전체로 구조조정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는 것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한국씨티은행은 현재 금융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올해안에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희망퇴직 조건과 규모는 현재 노조측과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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