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융지주사 설립 예비인가 승인
동원금융지주사 설립 예비인가 승인
  • 임상연
  • 승인 2002.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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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證 내년 비금융 자회사 매각
동원금융그룹의 지주사 설립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동원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금감위로부터 지주사 설립 예비인가를 승인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동원금융그룹은 (손)자회사에 대한 기능 재편과 함께 동원증권이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이스텔시스템즈 등 비금융 자회사에 대한 매각작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 및 동원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동원금융지주사(가칭)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1621억원, 702억원으로 동원산업에서 분할 신설될 예정이다.

동원금융지주사는 또 내년 말까지 동원증권의 비금융 자회사인 이스텔시스템즈를 매각하고 동원경제연구소의 청산작업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동원금융지주사는 동원증권(자회사), 동원투신운용,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 동원증권 런던 및 뉴욕 현지법인 등 7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이중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해 자회사 4곳, 손자회사 3곳으로 기능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기능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 지분 추가인수에 나서는 등 은행과 보험분야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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