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용수 기자]<pen@seoulfn.com>금융노조는 6일 금융감독원이 은행에 임금조정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들의 임금부터 공개하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개선방향을 내놓으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금감원이 경영합리화 양해각서에 임금관련 내용을 넣을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로운 노사관계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금감원이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과 관련해 은행들에 책임을 물으며 양해각서를 강요하고 있지만 금감원도 책임이 없지 않다"며 "이번 사태는 주주이익 극대화에 매몰된 경영진과 금감원의 대출 총량 규제 실패가 불러온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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