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은 지난 5일 대구, 6일 경기도 안산을 각각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있는 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 © 서울파이낸스 |
기업인들은 환율변동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언급했으며, 최근 유동성확보에 문제가 많다면서 보증기관의 한도증액을 요청했다. 특히 환율상승으로 인해 수출가격의 이점을 보기보다는 수입원자재가격의 상승에 따른 원가압력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진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고환율을 잘 극복해 수출기업이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보증 총량을 11조원에서 최대 1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과 '기업은행과의 유동성지원 협약 특례보증', '현대자동차 상생협력 협약보증'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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