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에티오피아의 국회의원, 정부 고위관료, 신협 CEO로 구성된 8명의 에티오피아 한국신협견학단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 신협중앙회와 단위조합을 방문했다.
 

▲한국신협 노하우를 배우기위해 방한한 에티오피아 신협견학단  © 서울파이낸스

이번 에티오피아 한국신협견학단의 방한 목적은 한국신협의 발전과정을 배우고 자국의 신협법 제정과 중앙회 조직구성을 위한 자문, 감독 기능 강화 등 에티오피아 신협의 육성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견학단은 에티오피아 정부의 후원으로 내한했으며, 한국신협의 감독시스템, 전자금융시스템, 공제사업, 교육제도, 예금자보호제도 등 에티오피아 신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대전의 오정신협과 서울 동대문시장 내 광희신협을 현장 견학함으로 에티오피아의 실정에 맞는 신협 육성 방안과 신협 우수경영 사례도 배운다.
 
신협 관계자는 "최근 인도신협의 요청으로 현지 파견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비 아시아권인 에티오피아 신협의 견학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며 "세계 저개발국의 신협육성을 위한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 벤치마킹 기회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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