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특집>증권사 특화 상품으로 금융불안 파고 넘는다
<상품특집>증권사 특화 상품으로 금융불안 파고 넘는다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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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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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서브프라임 사태로부터 촉발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국내시장의 경우 증시폭락과 환율급등 현상이 동반되며 투자자들을 공포로 내몰고 있다.

사상 유례 없는 미국의 대규모 자금지원과 선진국들의 고강도 공조 정책에 힘입어 최악의 국면은 넘겼다는 안도감도 잠시, 이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기로 전이됐다는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꽁꽁 얼어붙고 있다. 

글로벌 경기부진의 진원지인 미국 경제는 지난 9월부터 빠른 속도로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산업생산은 1974년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실업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택시장 침체도 가속화 되고 있어 소비위축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로선 내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최대 0.7%로 예상되고 있지만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이 지갑을 닫을 경우 아시아 신흥국들의 심각한 타격은 불가피하다. 특히 수출부문이 경제성장의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타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지난해 아시아 최대 수혜시장으로 각광 받으며 급부상했던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5년만에 한자릿수로 주저 앉았다는 점은 이같은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대공황 때 그랬듯 폭락장이 있으면 폭등장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세계 각국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공조 움직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최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버핏은 "모두가 공포에 질릴 때, 나는 점점 탐욕스러워진다"는 말로 현 시점을 장기투자의 적기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대표 증권사들이 최근 약세장을 대비해 어떤 특화 상품은 내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 짚어봤다.

삼성, 미래에셋, 대신, 교보, 메리츠, HMC, NH 등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사들은 약세장을 맞아 고객들에게 원금을 보존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CMA는 유휴자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노후 자금에 대한 투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금과 관련한 금융 상품들도 즐비하다.

이 밖에도 변동성을 이용해 다양한 매매기법을 활용하는 '시스템 펀드'나, 연말에 대비한 배당주펀드들도 약세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금융상품 가운데 어떤 상품을 취할 것인지, 어떤 범위의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지는 투자자들의 몫으로 남아있다.  
 
■삼성證, 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의 '삼성투신운용 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 펀드'는 설정목적과 운용방식에서 기존 채권펀드와 큰 차이를 보인다. 삼성투신은 설정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극적 운용방식을 채택했다. 펀드매니저가 편입채권의 종류와 평균잔존만기(듀레이션)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인덱스를 추종하도록 설계했다. 이 펀드가 추적지수로 삼는 벤치마크는 국제적 지수관리 회사 IIC가 산출, 관리하는 iBoxx ABF 코리아 인덱스를 사용한다.
발행시 만기 18개월 이상, 잔존 만기 1년 이상인 채권으로 구성되고 매월 말 리밸런싱을 통해 듀레이션을 3.3년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IIC가 펀드를 지속적으로 관리, 종목산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투자는 불가능하나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0.5년의 범위 내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이 가능하다. 은행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국채와 공사채에만 투자하는 채권펀드로 최근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월 7일 현재, 연환산 7.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내채권펀드중에서 듀레이션이 가장 긴 장기채권펀드이며 이같은 특성으로 금리하락기에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證, 솔로몬 아시아퍼시픽 컨슈머 펀드
미래에셋증권(부회장 최현만)의 '솔로몬 아시아 퍼시픽 컨슈머펀드'는 아시아 퍼시픽 지역 소비관련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 펀드는 특히, 아시아 성장의 중심축인 인도, 중국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소비재 관련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성과 함께 지역적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가장 큰 장점은 13개국 통화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별도의 환헤지 없이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매년 약 3천3백만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도시거주 인구와 중산층이 확대 되고 있으며, 이는 급격한 소비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13곳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라며 "게다가 바르게 변화변화하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는 아시아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도 알맞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대우證, 산은 트렌드롱숏 US 재간접펀드
대우증권(사장 김성태)의 '산은 트렌드롱숏 US 재간접펀드'는 기존의 상승기를 노린 매수전략에 하락기를 노린 공매도전략을 접목시킴으로써 시장 상승과 하락의 양 국면에서 수익 추구가 가능한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일정수준을 벗어난 하락구간에서도 수익 추구가 가능하며, 수익의 크기는 Open 돼 있다. 특히 환금성이 높은 미국시장 내 ETF 편입으로 신축적인 포트폴리오 유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펀드는 시장 상승국면시 ETF 매수비중(Long ETF 편입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하락국면시 ETF 매도비중(Short ETF 편입비중)을 확대해 운용한다. Long ETF는 추적지수인 S&P500과 같은 방향으로 수익이 발생하므로 시장상승시 수익이 가능하고, 반대로 Short ETF는 추적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수익이 발생하므로 시장 하락시 수익이 가능하다.
이 때 ETF는 추적지수 등락율 2배 수준의 참여가 가능한 미국 시장 업종 ETF를 이용한다. 시장 상승과 하락의 국면 판단은 시스템적인 시그널을 통해 파악한다.
이 펀드는 고객의 투자자금 및 투자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는 종류형 펀드로서 고객이 수수료 부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투자證, 우리CS 프런티어 배당 한아름 주식펀드
우리투자증권(사장 박종수)의 '우리CS 프런티어 배당 한아름 주식펀드'는 최근 하락장에서 뛰어난 수익률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주식형펀드들이 벤치마크를 하회하고 있는 반면 이 펀드는 벤치마크 뿐만 아니라 동일 유형의 배당주펀드들 중에서도 최상위 수익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상승장에서 주식의 상승분을 이상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가보다는 주가지수의 상승이나 하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 위해서 설계됐다.
이 펀드의 특징은 지수의 등락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적게 연동돼 있다. 주식에 투자되는 만큼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펀드평가사에서 부여하는 위험 등급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흔히들 말하는 위험조정수익률의 경우 최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주식투자에서는 무시하기 쉬운 배당수익률을 펀드의 주요 이익의 원천으로 가져감으로써 자본이득 + 배당수익의 안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시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대證, 하나UBS 인Best 연금혼합투자신탁
현대증권(사장 최경수)의 '하나UBS 인Best 연금혼합투자신탁'은 최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노후준비를 위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노후자금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산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 심화로 인한 투자자산 손실우려도 크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이 상품은 이런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상품이기에 증시변동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며, 혼합형이기에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지만 기본적으로 장기안정적 운용을 추구해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펀드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적 리스크관리도 병행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필요할 때는 시장테마 등에 대한 단기매매도 병행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기도 한다.  부가적으로 이 펀드는 가입시 절세효과와 펀드간 전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연간 300만원 한도 불입액 전액에 대한 종합소득세공제 혜택이 있으며 연간 2회까지 수수료 없이 상품간(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전환이 가능해 시장상황에 따른 고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한국투자證, 부자아빠 배당플러스 안정혼합 펀드
한국증권(사장 유상호)의 '부자아빠 배당플러스 안정혼합 펀드'는 자산의 30%이하를 배당수익, 기업가치, 자산건전성 등이 높은 고배당주식에 투자해 장기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연말 배당수익을 얻어, 원금보존추구와 금리+a 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므로 고액자산을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틈새펀드다.
이 펀드는 자산의 30% 이하를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공채 등 우량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추구하고 있다.
주식투자는 지수 추종방식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배당 투자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자산건전성, 재무안정성, 수익성 등이 우수한 종목들을 선별하고 유동성 등을 감안해 투자한다.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하므로 중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다. 이 펀드의 운용목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를 가미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한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운용 측면에서 이 펀드는 고배당 우량 종목을 조기에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분석 도구나 내·외부 리서치조직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재상 상품개발부 차장은 주식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배당투자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證, SH 해피 라이프 연금펀드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의 'SH 해피 라이프 연금펀드'는 개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일정금액을 적립해 차후 연금으로 원리금을 수령하는 장기 세제혜택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저축의 세제혜택과 적립식펀드의 매입단가하락(Cost averaging)효과를 동시에 누리면서 약세장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Tops Value 주식 펀드와 같은 운용방식의 상품으로 정액·장기·분산투자 원칙을 통해 위험은 줄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납입금액의 100%(연 300만원 한도)내에서 최대 1,155,000원의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펀드는 Tops Value 주식 펀드와 동일한 운용 방식의 국내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BRICs국가에 투자하는 브릭스주식형  등 위험ㆍ수익 구조가 다른 4가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상황별 대응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 4가지 상품을 연 2회 자유롭게 상품간 전환이 가능해 시장 상황, 연령, 투자기간 등에 맞춰 효율적인 투자전략수행이 가능하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은행금리가 낮아 이자소득만으로는 노후 생활이 어려워졌고 최저생계비 수준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풍족한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연금펀드를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더군다나 연금펀드는 소득공제 혜택도 크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는 하반기로 갈수록 연금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나대투證, 하나UBS 뉴오토 시스템펀드
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의 '하나UBS 뉴오토 시스템펀드'는 주가 조정기에 더욱 그 빛을 발하는 상품으로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펀드이다. 이 펀드는 독특한 펀드운용 전략을 사용한다. 최초에 일정 비율의 주식을 매수한 후에 자동적으로 주가가 오르면 여러 번으로 나누어 주식을 팔고 주가가 내리면 여러 번에 나누어 주식을 매수하는 시스템이다.
오토시스템은 주식 매매를 펀드매니저의 재량이 아닌 기계적인 매매시스템을 이용해 집행한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매도하므로 주가 상승기에는 오토시스템펀드의 주식편입비는 줄어든다. 반대로 주가 하락기에는 주식편입비가 늘어난다.  펀드 가입 시점과 비교해 만기 시점의 종합주가지수가 제자리에 있더라도 중간에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했다면, 오토시스템 펀드에서는 그 동안의 매매차익에 의한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대신證, 프라임밸류 주식형 펀드
대신증권(사장 노정남)의  '프라임밸류 펀드'는 올해 큰 폭의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상품이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통계ㆍ수치적인 분석 등의 정량적인 분석과 기업가치분석 및 기업탐방 등을 통한 정성적인 분석을 동시에 사용해 종목을 발굴한다는 점이다. 퀀트 모델을 통해 저PER, 저PBR, 고배당 종목 중에서 6분기 연속으로 이익을 내면서 매출의 증가폭 보다 수익의 증가폭이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이 펀드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주식시장 상승 시 중소형 가치주의 편입비를 높여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반면, 하락 시에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 가치주를 편입함으로써 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동양종금證, CMA자산관리통장
동양종금증권(사장 전상일)의 CMA자산관리통장은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별도의 매수절차 없이 선택한 운용상품에 자동으로 매수돼 고수익 및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상품이다. 이 통장은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카드 및 공과금 자동납부와 급여이체, 업계 유일의 24시간 출금서비스 및 은행 ATM 출금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운용형태에 따라 종금형 CMA와 증권형(RP형) CMA로 구분된다. 이 통장은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를 차등 적용하며 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 금융상품 중 최고 수준인 최고 연6.0%의 금리(2008년 10월 현재, 1년 예치시)를 지급한다.
또 RP형의 경우 하루만 맡겨도 연5.3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종금형은 기간에 따라 4.7%~6.0%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한화證, Smart CMA
한화증권(사장 진수형)의 'Smart CMA'는 지난 2005년 4월 업계최초로 RP에 자동 투자하여 확정금리가 제공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이다. 급여이체는 물론 카드이용대금, 공과금, 통신요금, 보험료 자동납부 등 은행예금통장의 기능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유휴자금을 자동적으로 단기 고수익상품으로 운용해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단 하루만 맡겨도 년 5.35%의 수익률을 제공하여 수익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공채 신용등급이 높은 은행채를 위주로 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 특히, 이 상품은 대한생명 신용대출과 연계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직장인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또,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이 단기 현금을 위해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별도의 절차 없이 주식을 담보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자동 주식담보 대출 기능'도 있다. 게다가 다양한 혜택을 겸비한 '한화SMART CMA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MA 계좌 하나로 주식, 채권, 수익증권, CD/CP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까지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종이통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통장을 발급해주면 365일 편리한 입출금 기능과 지급결제 내역 및 소액자동대출 내역 등을 핸드폰으로 통보해주는 알리미 서비스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교보證, 위대한 성장주 주식형 펀드
교보증권(사장 김해준)의 '교보 위대한 성장주 주식형 펀드'는 장기주택마련 펀드는 펀드운용에 따른 수익추구 뿐만 아니라 세재혜택도 누릴 수 있는 1석2조의 세테크 상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위대한 성장주란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는 성장주로써 높은 이익성장을 통해 고평가 논란 없이 장기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말한다.
장기주택마련펀드의  가입자격으로는 만 18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주택을 보유중이더라도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공시가격 3억원이하) 보유자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단독세대주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 무주택 세대주로 분가하면 된다.
불입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전액 세금공제를 받으려면 월 62만5000원, 연간 750만원까지 불입하면 된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계약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장기주택마련펀드의 경우 2009년 말까지만 가입 가능한 소멸성 상품이라 소득공제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서둘러 가입해야한다.
한편, 장기주택마련펀드는 말 그대로 장기 목적자금마련을 위해 준비된 상품이다.
 
■NH투자證, NH-CA 프리미어 인덱스 파생상품투자신탁 1호
NH투자증권(대표 정회동)의 'NH-CA 프리미어 인덱스 파생상품투자신탁 1호'는 벤치마크인 KOSPI200 지수를 복제하는 인덱스 펀드이다. 차익거래 전략, 배당수익률 전략, Option 활용 전략 등을 통해 시장수익률 '+ a'를 추구하는 Enhanced Index Fund(벤치마크로 삼은 Index보다 파생/프로그램 매매 등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형태의 인덱스 펀드)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첫째,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안정적인 운용구조를 가지고 있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보수 수준도 낮은 편이다. 액티브 펀드의 평균 보수가 연 2~2.5%인 것에 비해 인덱스 펀드의 평균 보수는 연 1~1.5%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매년 1%의 보수 절감이 가져오는 복리의 효과는 수익률을 제고시키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특히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메리츠證, TOPS VALUE 주식형 펀드
메리츠증권(사장 김기범)의 'TOPS VALUE 주식형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장세와 무관한 개별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상품이다.
 즉,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을 통해 주가가 내재가치 이하로 판단딜 때는 매수하고 그 이상일 때는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장기 우량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며,다른 가치주 펀드와 달리 대형 가치주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저 PER(주가수익비율)주, 고배당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채권과 어음에 각각 40% 이하로 투자한다.
 
■HMC투자證, 현대차그룹주펀드
HMC투자(사장 제갈걸)의 '현대차그룹주펀드'는 글로벌 탑5를 지향하는 현대ㆍ기아차그룹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현대ㆍ기아차 그룹 중 상장기업 9개사와, 그룹사 비즈니스 영역 외에 존재하는 국내 업종대표 우량기업주 20여개사에의 투자를 병행해 펀드수익률의 극대화했다. 이 펀드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현대ㆍ기아차그룹과 업종대표주그룹의 비율을 35:55:비율로 투자(10%내외 전략종목 투자) 하며,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높은 '국내성장주'에 투자하고 있다. 과거 10년을 보고 앞으로 5년을 내다보며 주식을 선정하는 만큼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게다가 이 펀드는 동일업종 외국기업대비 저평가로 코리아 리레이팅(Korea-rerating)수혜가 예상되고 그룹시너지 효과 및 지배구조 개선으로 성장 및 수익성 향상 전망돼 높은 수익률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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