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하나은행은 MBC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시청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온라인 전용 '베토벤 바이러스 정기예금'을 다음달 6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 '베토벤 비아러스 정기예금'을 선보이는 하나은행 © 서울파이낸스 |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또 가입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OST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Cult-duct (culture+product) 상품으로, 문화 및 예술 후원 은행으로서의 하나은행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기존 고객 외에도 추가로 드라마 매니아층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상에서 이와 같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라며 "드라마 외에도 장기적인 오락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도 Cult-duct 상품으로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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