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내사랑 내고장통장' 특판
부산銀, '내사랑 내고장통장' 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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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부산은행은 범시민적인 중소기업 사랑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성공지원을 위한 내사랑 내고장통장'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성된 자금은 22일 부터 '중소기업 성공지원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 성공지원을 위한 내사랑 내고장통장'을 특별판매하는 부산은행    © 서울파이낸스
이 통장을 통해 부산은행은 총대출한도 2000억원의 중소기업 대출재원을 마련한다. 또 조성된 자금의 0.2% 또는 신규 1계좌당 1만원씩, 총4억원까지 별도로 특별 기금을 적립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무상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가입고객에게는 각종 수수료 면제, 적립식 수신 자동이체시 0.2% 및 적립식 예금 또는 거치식예금 추가 가입시 0.1%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환전수수료 70% 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통장판매를 통해 조성된 재원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자재구입자금, 매출채권 현금화자금 등에 우선 지원된다. 업체당 운전자금 한도와 상관없이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0.5% 범위 내에서 감면한다.
자금 조성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총대출한도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성공지원 특별자금대출'을 지역중소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지역 영세상공인에 대한 보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기금 3억원을 출연해 부산지역의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재원으로 우선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상품은 부산·울산·경남의 각 지역별로 나눠 '내사랑 부산통장', '내사랑 울산통장' 등으로 판매되며, 각 지역별로 조성된 자금규모를 기준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다만 지역별로 추가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한도를 배정한다.
              
부산은행 성세환 부행장은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경제도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이런 때일수록 지역은행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지역은행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제도 및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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