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주가강세 지속 기대 <우리투자證>
SK브로드밴드, 주가강세 지속 기대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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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투자증권은 22일 SK브로드밴드의 최근 주가강세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최근 양호한 가입자 증가세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지난 9월 10만가구 이상 순증을 나타냈으며 10월에도 5만가구 내외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SK텔레콤의 망내할인 및 온가족할인요금제 가입자 증가세가 SK브로드밴드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의 망내할인 및 온가족할인요금제 가입자가 최근 45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은 SK브로드밴드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동통신에서 시작된 SK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의 SK텔레콤 로열티 증가가 점차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유선쪽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통신산업의 인수합병(M&A) 이슈 역시 주가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올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에 KT-KTF 합병이 예상되며, 아울러 LG파워콤 IPO 이후 LG데이콤-LG파워콤 합병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시장은 자연스럽게 SKT-SK브로드밴드의 합병 시기 및 합병에 따른 주가상승 요인들을 인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전일대비 50원(0.83%) 오른 607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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