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2008 바다사랑어촌사랑 사진공모' 수상작 발표
수협, '2008 바다사랑어촌사랑 사진공모'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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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수협이 어업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어가 경제 활성화와 도시와 어촌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개최한 '2008 바다사랑 어촌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김택수(46, 울산 중구) 씨가 출품한 '멸치작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 대상 수상작 '멸치작업' ©서울파이낸스
수협은 이번 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624점의 사진을 심사해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30명 등 모두 39명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사진공모전 은상에는 유유순 씨의 ‘건조장’, 유형전 씨의 ‘갯벌과 길’, 이광만 씨의 ‘바다살리기 총력전’ 등 3작품이 선정됐다.
 
또 안병옥 씨의 ‘굴 양식장’, 유지훈 씨의 ‘보령의 여름’, 이종덕 씨의 ‘해운대의 여름’, 임경필 씨의 ‘동해일출’. 정인식 씨의 ‘수산물 경매’ 등 모두 5작품이 동상에 뽑혔다.
 
수협은 사진 공모전 수상자 모두에게 수협중앙회장상을 시상하고,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사진전을 심사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류경선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금상으로 선정된 ‘멸치작업’은 강렬한 역광으로 둥글둥글한 소쿠리의 패턴이 좋았다”며 “특히 초광각적인 하이앵글의 실루엣은 화면의 질서를 잘 정리하였고 소쿠리에 담긴 멸치의 질감이 그늘진 곳에서도 잘 묘사돼 어촌의 생생한 모습을 잘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또 “이번 공모전에는 응모 작품마다 바다에 대한 향수와 동경, 희망의 의지가 가득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골고루 수상작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협은 사진전과 함께 실시한 UCC공모전에서 장혜경씨의 ‘수협, 바다를 닮은 큰 품을 가진 은행’을 비롯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다섯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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