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사진 오른쪽)와 교보정보통신 오교철 대표가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핸디소프트는 교보정보통신과 솔루션 및 SI사업 등을 포함한 IT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역삼동 핸디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은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와 교보정보통신 오교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솔루션, 기술, 영업 등 IT서비스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영업에서 마케팅까지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공공분야에 특화된 핸디소프트와 기업/금융권에서 오랜 전통과 시장 기반을 가진 교보정보통신이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소 침체돼 있는 IT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는 교보정보통신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의 주력 사업 영역을 넓힘과 동시에 금융 IT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정보통신 오교철 대표는 “국내 BPM 및 EKP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핸디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IT서비스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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