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의 원인은 세계 주요국들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위한 공조에 합의함으로써 안정을 찾는 듯 하던 금융시장이 또다시 불안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5.40원 올라간 13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0.5원 폭등한 13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6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매물이 유입되자 1320원선까지 내려왔지만 다시 치솟는 양상이다.
장 초반 1390.00원과 1399.90원에 거래가 체결됐지만 주문실수로 밝혀져 거래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증시의 급락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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