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는 한국소프트웨어 기술진흥협회(KOTSA)와 함께 실제 프로젝트의 생산성과 품질 증진을 위해 ‘분석설계 전문가 인증 시험 제도’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 시험제도는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물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 설계 전문가 양성 대상으로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포함된 것은 프로젝트 수행 전반을 책임지는 PM이 실제 시스템 개발 시 분석 설계 산출물을 검증하고 평가함은 물론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스템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증 시험에서 SK C&C는 KOTSA와 함께 정보 공학 방법론과 CBD 개발방법론, 요구공학, 데이터 모델링, UML 모델링, SW테스팅 등으로 과목을 구성하고 시험방식 또한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전 모델링 위주로 설계했다. 
 
한편 SK C&C의 고유의 개발 방법론인 정보 공학 방법론과 CBD 개발방법론 등 SKPE(SK Product Engineering)은 지난 2006년 총 3천억원이 투입된 SK텔레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돼 17개월만에 1만 5천여본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현을 이뤄낸 바 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