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외화모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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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부산은행은 각 가정의 서랍등에 보관하고 달러등 외환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외화자금시장 여건악화 및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 일조하자는 취지다.
 
부산시 및 시민단체등과 함께 추진중인 이번 외화통장갖기 중 3개월짜리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했을 경우에는 연 7.05%수준까지 이자수령이 가능해 원금이 미화1만달러일 경우 3개월 뒤에 176달러 가량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외화통지예금은 5.6%, 1개월 외화정기예금은 6.6%, 6개월은 6.88%까지 가능하다.
 
반면, 외화통장개설 대신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는 환전수수료를 70%까지 할인해 준다.
 
부산은행 정동의 국제금융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원한다"며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장호은행장은 13일 부산시가 주관한 '환율급등에 따른 긴급 경제대책회의'에 참석, 환율급등에 따른 자금부족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의 중소기업을 위해 2천억원의 별도운영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관련부서에서 세부지원내용과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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