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노인생활을 체험중인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 서울파이낸스 |
여기에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과 귀마개까지 착용하고 두시간 동안 노인생활체험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의 한 실버타운을 견학하고 독거노인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외부강사 특강과 은퇴 후 생애설계 실습 등을 포함해 1박 2일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에 교보생명 모든 임원과 본사 팀장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국다현 인사지원팀장은 “경영층부터 노후생활보장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족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임원들은 비록 짧은 체험이었지만 체계적인 노후준비의 절실함을 깨닫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3주간 직접 설계사 교육과정에 참여해 설계사와 똑같이 영업현장을 체험한 바 있다.
실제로 신 회장은 평소 ‘나부터, 윗사람부터, 쉬운 것부터’ 라는 변화관리 원칙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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