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 취임100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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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명가' 상품 판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이 6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  ©서울파이낸스
송기진 은행장은 취임 후 지역밀착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광주은행 40년 역사상 최초로 수신·여신·카드 등의 기능식 조직에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등 고객 중심의 사업부제 조직으로 전격적인 전환을 실시해 성공적인 조직운영 시스템을 가동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취임 직후부터 하루 400~500km의 강행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지점 거래처 등을 방문하고,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불안이 확산돼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지난 29일 홍콩을 직접 방문해 도이치 은행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5개 은행과 업무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송기진 은행장의 취임 100일과 함께 '소호명가(所湖名家)'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역소재 또는 지역출신이 운영하는 소호기업 중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전통성을 기초로 탁월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명가(명장)'고객을 소호명가 고객으로 선정해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종합금융 서비스다.
 
소호명가로 선정된 업체는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한도 확대, 기업자유예금에 예치 시 최고 2.0%의 우대금리 제공, 3천만원까지 신용카드 한도 확대, 그리고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 '명가' 고객만을 위한 별도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번째 '광은 소호명가 1호점'으로 ㈜예다손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송 행장은 6일 오전 10시 창억떡집 본점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소호명가 현판을 직접 걸어 줬다.
 
송 행장은 현판식 행사장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소호명가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국으로 홍보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 지지에 대한 의욕적인 소신을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 이어, 곧바로 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양동 시장을 방문한 송 행장은,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광주은행이 지역 서민들을 위한 토종은행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저녁에는 신입직원과 청년 이사·역도선수·청원경찰·청소용역 직원 등을 초청해 '은행장과 함께 하는 호프데이' 행사를 갖고, 광주은행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지난 100일 동안 광주은행이 동북아 중심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 했으며, 이제 그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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