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반전…1200원 돌파
환율, 상승 반전…12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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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신용경색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원 상승한 1195원으로 출발해 관망세가 지속되는 듯 했으나 1200원을 돌파, 오전 9시 42분 현재 120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강세를 환율상승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 런던은행간금리인 리보(Libor)가 전날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용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가 환율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가 환율상승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권우현 과장은 "역외 시장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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