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스위프트(세계은행간금융전자통신기구)는 1일 얼라이언스 라이트(Alliance Lite)를 출시했다.
 
얼라이언스 라이트는 지난 9월 15일 세계최대 금융 이벤트 사이보스 2008에서 공식 발표된 바 있다. 기업 및 소규모 금융 기관 등 거래량이 적은 신규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에 쉽고 안전하게 스위프트에 연결 시켜주는 인터넷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수 분 내로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월간 정액제와 정량제 모델 두 가지이다. 
 
15개 시범 고객들과 함께 개발된 얼라이언스 라이트는 표준 인터넷 커넥션을 필요로 하며, 스위프트가 발행한 하드웨어 보안 토큰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SWIFTNet의 보안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얼라이언스 라이트 솔루션은 하루 최대 200 건의 메시지를 수/송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안됐다.
 
라자로 캄포스 스위프트 CEO는 “작년 보스턴에서 열린 사이보스에서, 스위프트를 단순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얼라이언스 라이트는 그 약속을 실천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지금까지 스위프트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사용자들도 이제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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