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시징폰, 누적판매 1300만대 돌파
LG전자 메시징폰, 누적판매 1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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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00만대 판매 목표…밀리언셀러 제품만 3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전자는 지난 2006년 메시징폰을 북미시장에 선보인 후, 올 9월까지 누적판매 1,300만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메시징폰은 지난해까지 400만대가 판매됐으며, 올해에만 900만대를 판매했다.

▲ LG전자의 메시징폰(일명 QWERTY폰) © 서울파이낸스
올 상반기 LG전자가 북미시장에서 판매한 총 1,780만대의 휴대폰 중 메시징폰은 600만대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 스쿱(LG-AX260), 엔비2(LG-VX9900), 티타늄 색상의 보이저(LG-VX10000), 로터스(LG-LX600) 등 6개 모델의 메시징폰을 선보였다.
 
이중 엔비(enV)폰(LG-VX9100/LG-VX9900)시리즈, 루머폰(LG-LX260), 보이저폰(LG-VX10000) 등 3종의 휴대폰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특히, 아이폰의 대항마로 지난해말 출시한 보이저폰은 출시 8개월만에 밀리언셀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보이저폰은 가로 폴더 형태로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이 결합돼 인터넷, 이메일, 문자서비스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노브툭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부의 7.11cm(2.8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통해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손으로 모든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일명 쿼티(QWERTY)폰이라 불리우는 메시징폰은 PC 키보드와 같은 자판 배열로 문자를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메시징폰의 북미시장 규모는 2006년 1,372만대, 2007년 2,195만대에서 2008년 3,373만대, 2009년 3,736만대, 2010년 4,058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에만 북미시장에서 1,200만대의 메시징폰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북미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을 다양화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북미 메시징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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