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160원 돌파
원·달러 환율 장중 116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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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상승하며 1160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54원으로 거래를 시작해1153.30까지 밀렸지만 매수세의 유입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개장 30분만에 1160원을 돌파해 1167원까지 고점을 높인후,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9.90원 오른 1164.40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약세가 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외국인의 지속적인 주식 매도세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시중에 달러가 바닥났다'는 우려의 확산으로 환율의 불안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화자금 시장에서 스와프포인트의 급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외화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며 "전반적으로 달러화 매수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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