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성장 통해 고객신뢰 확보까지"
"균형성장 통해 고객신뢰 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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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부회장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상사 채권은 물론 금융채권, 통신채권까지 다양한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 입니다"

▲ 윤태훈 고려신용정보 부회장  © 서울파이낸스
고려신용정보 윤태훈 부회장은 영업기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여건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광고 등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제고와 고객 신뢰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1991년 신용조사업으로 시작해 1998년 채권추심업무에 진출했다. 상사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려신용정보는 상사채권 시장에서 부동의 업계 1위를 고수하며 기반을 다졌다.

이후 고려신용정보는 금융채권 시장에 까지 뛰어들었다. 금융채권 시장에 뛰어든지 불과 4년 만에 고려신용정보는 금융채권 비중을 40%대까지 확대하며 금융채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윤 부회장은 "상사채권에서는 업계 선두로서 최고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금융채권과 상사채권은 팀운용방식과 채권추심 방법 등 모든 부분에서 달라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상사채권과 금융채권의 균형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사채권과 금융채권에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이뤄내고 있지만 통신채권 비중은 10%로  다소 낮은 편"이라며 "향후 통신채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비중을 점차 높여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신용정보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 부회장은 "현재 TV광고 제작 중에 있다"며 "광고를 통해 채권추심업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빚쟁이'이라는 주제로 제작되는 이번 광고는 고객의 채권은 곧 자신의 빚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고려신용정보 직원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업계전반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은 단순히 광고만을 통해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에 따른 차별화된 상담과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CRM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RM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윤태훈 부회장은 고객의 신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직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결국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가족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윤 부회장은 "신용정보사의 직원들은 고용자이면서도 개인사업자의 성격을 띠고 있는 특수고용직"이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신용정보 업계의 이직률은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근무를 할 수록 실적이 높아지게 때문에 잦은 이직율은 결국 회사에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우선 회사에 대한 믿음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으로 고려신용정보의 이직률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6%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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